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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중량이란 기수 자신의 순수한 몸무게와 자신이 사용할 기승장구(안장) 중량을 더한 기승가능한 중량하한으로서, 기수가 시행체(한국마사회)에 신고한 것이며 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 활용하고 있습니다. 최저중량을 두는 이유는 첫째, 출마투표시 조교사가 출주마의 부담중량에 적합한 기수를 선정하는데 참고토록 하기 위함이며 둘째, 경마일 기수변경 발생시 변경기수 선정에 참고하기 위함입니다. 기수별로 이러한 최저중량이 다른 것은 각자 몸무게의 절대 하한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체중감량을 하여도 특정중량이하로 낮출 수 없는 경우 또는 특정중량이하로 낮추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키 어려운 경우를 고려하여 최저중량을 정합니다.

과거 마필관리 인력이 부족하던 시절에 조교-급식-마사관리의 하루 일과를 완수키 위해서는 새벽에 조교를 하여야 했습니다. 또한, 조교 공간의부족으로 경주와 조교를 동일장소에서 수행함으로서 조교를 위한 경주로 이용시간이 제한되는 바 경주로 운영상 새벽에 조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크게 두가지 사유로 인하여 새벽에 조교를 행할 수 밖에 없었고 그것이 관행화되어 현재의 조교시간대로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출발 운영원들은 말의 윤승, 진입을 유도하며 특히 출발대 내에서의 불안, 흥분에 의한 악벽제어를 위한 주립보조가 주요 임무입니다. 주립보조는 대부분 말의 고삐를 눌러 잡아 말이 머리를 들어 기립하지 못하도록 하는데 이후 출발신호로 앞문이 열리면 잡았던 고삐를 놓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보는 각도에 따라 언뜻 운영원의 동작이 말의 출발에 영향을 주는듯한 인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만일 의도적으로 고삐잡이를 늦게 놓는다면 말의 발진속도에 의해 머리가 높이 치켜들어지고 마체가 뒤틀리는 등 상당히 위험한 장면이 연출될 수 있습니다. 저희 운영원들은 항상 이런 상황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반복하고 최소한의 영향도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ㅇ 한국에서 더러브렛 경주마에 대한 능력 평가는 199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매년 그해 성적을 토대로 경주마의 능력을 부담중량(Kg) 단위로 수치화하여 발표해 왔습니다. 2008년부터는 능력평가 발표중량과 실경주 부담중량에 대한 혼돈을 줄여 고객들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포인트(파운드단위)로 발표해 오고 있습니다. ㅇ 능력평가시 발표하는 개별 경주마의 수치는 능력지수로서, 그 차이가 곧 능력 차이입니다. 예를 들어, 두 마리의 말이 120과 118이라면 2포인트(2파운드)가 약1kg에 해당하므로 둘 간의 능력 차이는 부담중량 1kg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평가점수와 랭킹은 동일 연도 내에서 또는 각 연도별로 경주마의 능력을 비교하고 경주마 및 씨수말로서의 가치를 나타내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ㅇ 참고로, 세계 경주마 능력평가도 197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전 세계 랭킹(World Thoroughbred Rankings)은 핸디캐퍼로 구성된 세계경마연맹 산하 국제기구에서 매년 랭킹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경주로훈련을 시킬 수 있는 사람은 조교사, 기수, 마필관리사인데, 마필관리사 중에서도 주로조교승인 관리사와 조교보가 해당됩니다. 참고로, 마필관리사에는 일반 관리사와, 주로조교승인 관리사, 조교보가 있으며, 조교보는 주로조교승인 관리사보다 상위 자격으로, 각 조에서 조교사를 보좌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주마의 훈련은 일반적으로 해당 말의 관리를 총괄하는 조교사의 계획 하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조교사별 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조교내용은 달라집니다. 따라서 경주마의 조교방법에는 한가지의 정답이 있을 수 없으며, 개체별 특성에 주목하여 훈련내용을 분석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ㅇ 경주성적이 전산화된 1985.1.1. 이후 기록을 살펴볼 때, 가장 무거운 핸디캡중량을 부여받은 말은 포경선과 차돌입니다. 포경선은 1987.7.26. 제 13경주와 1987.11.8. 제 11경주에서 두 번 68kg를 부여받아 각각 1, 2위를 차지했으며 차돌은 1990.3.25. 제 11경주에서 68kg로 2위의 성적을 올린 바 있습니다. 참고로, 핸디캡중량은 출주마간의 상대적인 능력평가를 기준으로 삼고 있으므로 중량의 상한선은 없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눈가리개는 말의 주요 감각기관인 시각을 차단하고 두려운대상(출발대의 좁은 칸)을 볼 수 없게 하여 말의 진입을 원활하게 하는 보조장구입니다. 눈가리개의 효과에 대한 구체적인 과학적 연구결과는 희박하지만 말의 심리적 불안을 완화하고, 두려운 대상을 볼 수 없게 하며, 때로는 까다로운 말의 제어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어떤 때는 눈가리개를 착용하는 자체를 극히 싫어하여 상당한 거부를 보이기도 합니다.

ㅇ 일반적으로 함수율에 따른 주로상태별로 경주기록에 차이가 발생한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경주기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주로상태 뿐만 아니라 기승기수, 부담중량, 경주편성 강도, 경주전개 양상, 마체상태, 경주 중 발생한 특이사항, 출주한 말들의 경주습성, 일기상태 등 여러 요인들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함수율에 따른 주로상태가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기록 차이를 구체적 수치로 계량화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ㅇ 다만, 과거 경험치로 보았을 때, 각 단계별로 적게는 1초 차이도 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많게는 2초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ㅇ 그러나, 경마가 기록게임이 아니라 순위게임이라는 점에서 승마추리시 지나치게 기록에 얽매여 능력을 비교하려고 하기보다는 주로상태에 따른 기록차이의 대략적인 경향 정도만을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KRA에서 공개하는 훈련정보는 기본적으로 객관적이고 명확한 것이라고 판단되는 자료들로 그 범위를 한정하고 있습니다. 공재 자료를 이렇게 한정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일일 약 500∼800여두에 달하는 마필의 모든 훈련정보를 수집하는데 한계가 있고 둘째는, 인터넷 홈페이지라는 제한 공간에서 모든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일일이 반영하여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현실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KRA에서 공개하는 훈련정보는 다수의 고객들에게 공통적으로 유용하다고 판단되는 객관적 자료 위주로, 일정 기간에 한정해서 제공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일일훈련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훈련현황 발표시각은 14:00 입니다. (홈페이지 경마정보 > 서울/제주/부산경마 > 조교사정보 > 일일훈련)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 http://race.kra.co.kr/trainer/dailyDayTrainList.do?Act=09&Sub=3&meet=1 부산 : http://race.kra.co.kr/trainer/dailyDayTrainList.do?Act=09&Sub=3&meet=3 제주 : http://race.kra.co.kr/trainer/dailyDayTrainList.do?Act=09&Sub=3&meet=2